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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빛내인생` 신혜선, 자신에게 반한 박시후에 "화나신거냐"
입력 2017-10-28 21:12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정소영 객원기자]
'황금빛 내인생' 신혜선은 자신에게 반한 박시후가 화가 났다고 오해했다.
28일 오후 방송된 KBS2 '황금빛 내인생'에서 최도경(박시후 분)은 서지안(신혜선 분)에게 반했다. 서지안은 자신에게 반해 당황스러워하는 최도경이 화가 난 것이라 오해했다.
최도경과 서지안은 해성그룹 회장을 만날 상황에 놓였다. 당황했던 최도경은 자동차 시동이 고장났다고 거짓말했으나, 나진희(전수경 분)은 차를 보내겠다고 전했다.
결국 최도경과 서지안은 일부러 자동차 시동을 고장내기로 했다. 당황해 아무 것도 못하는 최도경과 달리, 서지안은 자동차 밑으로 들어가 전선을 뺐다.

서지안은 전선을 꺼낸 후 최도경을 보며 해맑게 웃었다. 박시후는 전선을 들고 있는 서지안의 밝은 미소에 반한 얼굴을 보였다.
결국 자동차는 성공적으로 고장났고, 서지안은 "다행이다"라며 밝게 웃었다. 이에 최도경은 "웃지마라, 웃음이 나냐"며 정색했다. 이후 나진희가 전화해 올 필요 없다고 전했다.
최도경이 계속 서지안에게 얼떨떨한 표정을 보이자, 서지안은 "왜 그러시냐"며 "보람없이 차가 망가지셔서 화가 많이 나셨냐"고 물었다. 이에 최도경은 "얘가 사람을 쫌팽이로 모네. 고치면 되는 것을 왜 화가 나겠냐"고 대답했다.
이에 서지안은 "부사장님이 못하는 걸 제가 해서 기분이 안좋으시냐"고 되물었다. 최도경은 "저걸 잘하는 너가 이상한거지, 못하는 내가 이상한거냐. 내가 차를 알아야하냐"며 정색했다.
이에 서지안은 "남자라고 모든 여자보다 차를 잘 알아야겠냐. 저는 수능 끝나고 대학 들어갈 때까지 운전 면허 학원에서 아르바이트를 했다. 휴학했을 때도 면허학원에서 셔틀 운전을 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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