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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스퍼, 신곡 `다름 이름으로 저장하기` 커버 공개 이어 `불후` 김광석 추모
입력 2017-10-28 13:34 
보이스퍼. 제공|에버모어뮤직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은솔 인턴기자]
그룹 보이스퍼가 오는 29일 발매하는 신곡 이미지 커버를 공개했다.
보이스퍼의 소속사 에버모어뮤직은 27일 오전 공식 SNS를 통해 신곡 제목 ‘다른 이름으로 저장하기와 온라인 커버 이미지를 공개했다.
공개된 이미지 커버는 디스켓을 디자인한 커버로, 보이스퍼와 '다른 이름으로 저장하기'라는 문구가 박혀있어 눈길을 끈다.
소속사는 지난 여름 발표했던 밝은 분위기의 ‘반했나봐와는 사뭇 다른, 감성적인 발라드장르로 컴백하게 됐다. 보이스퍼 특유의 풍성하고 아름다운 하모니가 가득하게 될 이번 신보에 많은 기대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29일 오후 6시에 공개 예정인 보이스퍼의 신보 '다른 이름으로 저장하기'는 90년대 미국식 R&B 그루브를 바탕으로 한국적인 서정성을 입힌 발라드곡. 떠나간 연인을 그리워하는 마음에 저장된 이름조차 섣불리 바꾸지 못하는 남자의 마음을 애절한 멜로디 위에 담아낸 것으로 알려졌다.
보이스퍼는 28일도 바쁜 하루를 보낸다. 먼저 오후 3시 TBN 라디오를 통해 특집 공개방송이 송출된 후 광주 MBC 공개방송에 참여한다. 이어지는 오후 6시에는 KBS 2TV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에 출연한다. 특히 이번 주 '불후의 명곡'은 '사랑했지만', '그날들', '이등병의 편지' 등 아름다운 통기타 선율과 마음을 울리는 목소리로 삶의 희로애락을 노래한 가요계의 영원한 음유시인 故 김광석 추모 특집으로 꾸며지는데, 보이스퍼는 그리운 마음을 다해 김광석의 음악을 노래할 예정이다.
한편, 보이스퍼는 지난해 '그대 목소리로 말해줘'로 데뷔했다. 이후 '여름감기' '넌 지금 어디에' '어쩌니', '반했나봐' 등을 발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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