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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더 패키지‘ 이연희X정용화, 이해와 오해 오갔다
입력 2017-10-28 00:14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전한슬 객원기자]
‘더 패키지 이연희와 정용화가 과거를 털어놨다.
27일 방송된 JTBC 금토드라마 ‘더패키지 5회에서는 윤소소(이연희 분)와 산마루(정용화 분)가 서로에게 속내를 고백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윤소소는 산마루가 운명의 사람임을 알았다. 그는 산마루에게 고작 3일 있다가 가는 관광객이 왜 나한테 이러냐”며 울분을 토했다. 산마루는 영문을 몰라 당황했지만, 윤소소와 단둘이 저녁을 함께하며 시간을 보냈다.
산마루는 여자 친구의 이야기를 꺼냈고 윤소소는 그에 조언을 더했다. 윤소소가 왜 싸웠는지만 생각하지 말고 어떻게 싸웠는지를 생각해요”라고 조언하자, 산마루는 난 잘못 없다”고 말하며 여자 친구와의 사정을 고백했다.

이어 윤소소도 산마루에게 결혼 사실을 밝혔다. 윤소소는 나 여기서 결혼했어요. 내가 도망쳤어요. 그 남자의 모든 것에서 멀리, 아주 멀리 도망쳤어요”라고 말해 산마루를 당혹케 했다.
하지만 산마루는 곧 소소씨는 멋진 여자니까 멋진 남자 만날 거다”라며 윤소소를 위로했다. 이에 윤소소는 저도 모르게 산마루에 키스했고, 산마루 역시 윤소소에 키스를 되돌려 이목을 집중시켰다. 하지만 정신을 차린 둘은 곧장 실수였다. 미안하다”며 돌아서 안타까움을 안겼다.
이 가운데 김경재(최우식 분)와 한소란(하시은 분)은 이별을 맞았다. 한소란은 사소한 다툼에 지쳐갔고, 김경재는 이유를 몰라 답답하기만 했다. 김경재는 한소란에게 왜 그러는 건데. 내가 잘못했다니까”라고 따지듯 말해 상황을 악화시켰다.
한소란이 여행지 와서 내내 짜증내고 전화하기에 바쁘지 않았냐”고 말하자, 김경재는 투자하기로 했던 형의 전화였다며, 미래를 위해 어쩔 수 없었다고 뒤늦게 사정을 밝혔다. 하지만 한소란의 마음은 이미 돌아선 상태였다. 한소란은 듣고 싶지 않다. 지겹다”고 잘라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후 한소란은 김경재에게 이별을 선언했다. 그는 우리는 사랑하는 게 아니라, 헤어지는 게 무서웠던 건지도 모른다. 나, 이제 그만 무서워하려고 한다. 우리 그만 끝내자”라고 말해 이목을 끌었다.
한편 산마루의 여자 친구는 산마루의 노트북을 뒤져 ‘불법 신약실험 보고서를 찾았다. 핸드폰 알람으로 이 사실을 안 산마루는 여자 친구에 전화해 지우려면 지워. 근데 네가 뭘 지웠는지는 잘 기억해야 할 거야”라고 경고했다. 하지만 여자 친구는 고민 끝에 결국 파일을 삭제했다.
이에 산마루는 차를 돌려 윤소소에게 향했다. 다시 마주한 두 사람은 웃는 얼굴로 서로를 반겼다. 하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윤소소의 동생(윤박 분)이 나타났고, 윤소소는 피하고 피하다 만난 동생에 왜 이렇게 늦었냐”고 울며 안겼다.
하지만 산마루는 윤소소 동생의 정체를 남편으로 착각하고 씁쓸히 돌아서 향후 전개에 대한 호기심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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