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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민 vs 전 남친, 여전한 입장 차…내년 1월 3차 변론(종합)
입력 2017-10-27 14:40 
김정민 vs 전 남친, 여전한 입장 차...내년 1월 3차 변론 사진=MBN스타 DB
[MBN스타 백융희 기자] 배우 김정민과 손태영 대표 측이 입장 차이를 좁히지 못했다.

27일 오전 동부지방법원에서는 제11민사부는 커피스미스 손태영 대표가 김정민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 대한 두 번째 변론기일이 진행됐다. 이날 김정민과 손 대표는 불출석했다.

지난 1차 변론기일에서 재판부는 손 씨가 김정민과 교제하면서 얼마를 지출했는지, 김정민이 결혼을 빙자해 손 씨에게 금전을 요구했는지 등을 변론하라고 양측에 요청했다. 하지만 양측은 여전한 입장 차이를 보였다.

또 재판부는 김정민과 손 대표가 형사 재판을 진행 중인 이유로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내년으로 연기한다고 밝혔다. 3차 변론기일은 오는 1월 12일이다.

앞서 지난 2월 손 대표는 김정민에게 교제할 당시 9억 5천만 원 이상의 돈을 썼다며 혼인 빙자 사기 혐의를 적용해 7억 원대의 손해 배상 소송을 걸었다. 이에 김정민은 손 대표를 공갈, 협박 혐의로 고소하면서 별개의 형사 소송도 진행 중이다.

백융희 기자 byh@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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