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與, 한국당 습관성 보이콧 규정…"수업 싫어 학교 나간 학생"
입력 2017-10-27 10:38 

더불어민주당은 27일 방송문화진흥회 궐석 이사 선임에 반발한 자유한국당의 국정감사 불참을 '습관성 보이콧'으로 규정하고 예정된 국감 일정을 그대로 진행한다는 방침을 재확인했다.
추미애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방송정상화를 방송장악 음모라고 우기며 국감을 보이콧하는 모습에 국민의 실망과 분노가 더 커지고 있다"며 "한국당의 국회 방기, 국감 포기는 즉각 중단돼야 하고 제1야당으로서 무거운 책임감을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추 대표는 또 "지난 겨울 청와대로 향했던 촛불 민심은 여의도를 지켜보고 있다"면서 "야당 또한 촛불혁명 정신을 망각하지 말고 적폐 청산과 나라다운 나라를 만드는 큰길에 함께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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