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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해외 인프라 사업 지원 나선다…벤처펀드 조성 예정
입력 2017-10-27 08:49 

정부와 정책금융기관이 함께 글로벌 인프라 벤처펀드(GIVF) 조성 등을 통해 우리 기업의 해외 인프라 개발사업 지원에 나선다.
이를 위해 국토교통부 김현미 장관, 한국산업은행 이동걸 회장, 한국수출입은행 은성수 행장은 27일 해외 인프라 개발사업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해외 인프라 개발사업 발굴 ▲사업타당성 공동 검토 ▲글로벌 인프라 벤처펀드(GIVF)의 조성 및 운영 ▲해외 인프라 개발사업 관련 정보교환 ▲금융 지원 등이다.
지원을 위한 협력 창구로 각 기관은 국토부 해외건설정책과장, 산업은행 프로젝트 파이낸스(PF)3실장, 수출입은행 투자금융실장을 각각 지정·운영해 긴밀히 협조해나갈 예정이다.
특히 이번 협약을 통해 조성되는 글로벌 인프라 벤처펀드(GIVF)는 세 기관과 기획재정부, 금융위원회가 협의를 거쳐 마련됐다. 총 850억 원 규모로 해외 인프라 개발사업 진행 시 비용 부담이 큰 개발 단계에 지원할 예정이다.(사업 당 최대 100억 원)
[디지털뉴스국 이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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