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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훈, KBS ‘흑기사’ 캐스팅...`조작``매드독`이어 열일 행보
입력 2017-10-26 16:38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성정은 기자]
배우 박성훈이 KBS2 새 수목드라마 ‘흑기사(연출 한상우, 극본 김인영)에 캐스팅돼 열일 행보를 이어간다.
박성훈이 '흑기사'에서 연기할 ‘박곤은 화가의 꿈을 갖고 있었지만, 아버지의 반대로 아버지의 사업을 물려 받게 된 캐릭터. 어린 시절 친구 신세경(정해라 역)을 짝사랑하지만 아버지 때문에 그녀에게 선뜻 다가가지 못한다. 박곤은 아버지 덕분에 남 부러울 것 없이 살아 왔지만 자신을 인정하지 않는 아버지를 두려워하고 미워한다. 박성훈은 ‘흑기사에서 아버지와의 대립 구도를 통해 태풍전야와도 같은 긴장감 있는 연기를 보여줄 예정이다.
현재 박성훈은 현재 방영중인 KBS2 수목드라마 ‘매드독에서 냉혈한 보험 사기꾼 ‘고진철으로 분해 몰입도 높은 연기를 선보이며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임팩트 있는 악역 연기와 새로운 모습으로 배우 박성훈의 진면목을 보여주고 있다.
‘프라이드, ‘웃음의 대학, ‘올모스트 메인 등 연극계가 먼저 알아본 박성훈은 드라마 ‘질투의 화신 차비서, ‘조작의 나성식, ‘매드독의 고진철까지 등 매 작품마다 연기 변신으로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어왔다. 탄탄한 연기력은 기본, 훈훈한 비주얼까지 박성훈이 드라마 ‘흑기사에서 보여줄 ‘박곤 캐릭터에도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한편, '흑기사'는 사랑하는 여자를 위해 위험한 운명에 맞서는 한 남자의 순애보를 다룬 작품으로 KBS2 '착하지 않은 여자들' '적도의 남자'와 '태양의 여자' 등을 집필한 김인영 작가와 섬세하고 감각적인 연출의 한상우 PD가 의기투합해 2017 하반기 기대작으로 주목 받고 있다. ‘매드독 후속으로 오는 12월 방영될 예정이다.
sje@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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