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연 최고 5% 금리 농협 행복이음패키지, 판매 10조원 돌파
입력 2017-10-26 14:28 
25일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 신관에서 김병원 농협중앙회장(왼쪽 다섯번째), 이대훈 농협상호금융대표이사(왼쪽 일곱번째), 상호금융운영협의회 위원 조합장 및 고객이 함께 `행복이음패키지` 판매 10조원 돌파를 기념해 떡케이크를 자르고 있다. [사진제공 = 농협상호금융]

농협상호금융은 연 최고 5% 내외 금리의 '행복이음패키지' 예적금이 출시 4개월여 만에 판매금액 10조원을 돌파했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6월 출시한 행복이음패키지는 농협이 판매금액에 따라 '아름다운동행기금'을 조성해 농업인 고객에게 추가 우대금리를 제공하는 도농상생형 예적금 상품이다. 농협중앙회는 25일 행복이음패키지의 판매액 10조원 돌파를 기념하고 고객 이벤트 1등 당첨자에게 경품을 증정하는 행사를 열었다. 이날 기념식에는 김병원 농협중앙회장과 이대훈 상호금융대표이사, 상호금융운영협의회 위원을 비롯한 임직원들이 참석해 '아름다운 동행'을 이어가도록 계속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이날 행사에서 가입 이벤트 1등에 당첨돼 중형차를 받은 고객은 "은퇴한 농업인이라 금융거래만으로 농업인을 돕는 상품이 나왔다는 말에 얼른 가입했다"며 "농촌을 돕는 기쁨에 행운까지 더해져 더 행복하다"고 밝혔다. 김병원 회장은 "도시와 농촌이 같이 펼친 행복이음 릴레이가 많은 농업인들에게 금리혜택을 선사하고 있다"며 "농협만의 특색있는 상품과 사업을 계속 개발해 농촌에 힘이 되고 도시민에게도 혜택을 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행복이음패키지'는 정세균 국회의장과 김영록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및 전국 지자체장 등의 가입 릴레이와, 도시민·농업인의 상생 동참이 이어지며 인기를 끈 바 있다.
[김종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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