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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웨스트햄] ‘손흥민 2도움’에도…토트넘, 리그컵 8강 좌절
입력 2017-10-26 09:08 
토트넘-웨스트햄 2017-18 EFL컵 16강전에서 공을 다루는 손흥민. 사진=AFPBBNews=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토트넘-웨스트햄에서 손흥민(25)이 분전했으나 전자의 탈락을 막진 못했다.
영국 런던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는 26일(한국시간) 2017-18시즌 잉글랜드축구리그(EFL) 컵 16강 토트넘-웨스트햄이 열렸다. 손흥민 소속팀 토트넘은 2-3으로 패하여 준준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토트넘 3-5-2 대형 투톱의 일원으로 선발 출전한 손흥민은 83분을 소화했다. 전반 6분 속공상황에서 무사 시소코(28·프랑스)의 선제골을 도운 데 이어 37분에는 델레 알리(21·잉글랜드)의 추가득점도 어시스트했다.

그러나 토트넘은 후반 10분부터 15분 만에 3실점을 허용하여 역전패를 당했다. 2014-15시즌 리그컵 준우승 이후 3년 연속 대회 8강 진입이 좌절됐다.
손흥민은 이번 시즌 토트넘 공식전 13경기 2골 2도움. 경기당 53.6분을 소화하며 90분당 공격포인트 0.52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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