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문재인호 마지막 승선자로서 겸허히 자신 돌아보겠다"
입력 2017-10-25 16:02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홍종학 후보자가 25일 페이스북을 통해 지명 소감을 밝혔다.
홍 후보자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교수, 시민단체 활동가, 정치인으로서 중소기업과 벤처기업, 소상공인, 자영업자가 발전해야 한국경제가 재도약한다고 주장해왔다"고 썼다. 그는 이어 "대선 과정에서 많은 분들과 함께 일자리, 소득주도, 동반, 혁신성장의 네바퀴 성장이론을 구상하고 이를 위해 중소벤처기업부를 신설해야한다는 공약을 만들면서 가슴벅찼다"며 "막상 그 임무를 맡게 되니 막중한 책임감에 중압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그는 또 "문재인 호의 마지막 승선자가 됐는데 문재인호가 활짝 돛을 올리고 힘차게 출범할 수 있도록 겸허한 마음으로 제 자신을 돌아보고 담금질하겠다"며 "인사청문회에 성실히 임할 것으로 함께 한국경제의 재도약을 이루자는 소중한 바램을 꼭 기억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영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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