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에몬스가구, 세계 수준 목공·가구 기술력으로 국제기능올림픽 2연패
입력 2017-10-25 15:44  | 수정 2017-10-25 16:37
2017 국제기능올림픽대회 귀국 환영행사에서 에몬스가구 관계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왼쪽부터 장재연(목공,금메달)사원, 조겸진(실내장식,금메달) 사원, 조성제 에몬스가구 사장, 권혁준(가구,우수상)사원

에몬스가구(회장 김경수)가 자사의 목공·가구 기술장인들이 출전한 '제44회 국제기능올림픽 대회'에서 금메달 2개를 획득하며 2연패를 달성, 한국의 대회 성적 종합 2위에 기여했다고 밝혔다.
지난 14~19일에 걸쳐 UAE 아부다비에서 열린 제44회 국제기능올림픽대회는 68개국 1259명의 선수가 참가했다. 한국은 42개 직종에 46명의 대표선수들이 출전해 금메달 8개, 은메달 8개, 동메달 8개를 획득하고 국제기능올림픽대회 조직위원회(WSI)의 5개 공식지표를 점수화한 결과 종합 2위의 성적을 거뒀다.
에몬스가구는 이번 국제기능올림픽에 3개 직종에 3명의 선수가 참가해 장재연 사원이 목공 직종에서, 조겸진 사원이 실내장식 직종에서 각각 금메달을 획득했다. 권혁준 사원이 가구 직종에서 우수상을 받으며 금메달 2개, 우수상 1개로 전원이 모두 메달을 따냈다.
목공 직종 장재연 사원는 지난 대회 금메달리스트인 차승우 대리(에몬스가구)에 이어, 금메달을 획득해 2011년 영국 런던 대회를 시작으로 이번 대회까지 직종 4연패에 성공했다.
에몬스 관계자는 "이번 대회를 통해 세계 속의 에몬스로 그 기술력을 입증하는 계기가 됐다"며 "환경 친화적인 제품개발과 고객 감동서비스로 가구산업발전과 더불어 국가 경제에 이바지하는 국내 최고의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안갑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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