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탈 인테리어 솔루션 기업 한화L&C(대표 한명호)가 오는 27일 서울 더프라자호텔에서 디자인 트렌드 세미나 '인트렌드'를 통해 새로운 디자인 트렌드를 발표한다.
올해로 8회째를 맞은 이번 세미나는 최근 출시한 신제품을 비롯해 주력 제품을 이용해 올해 제안하는 4가지 테마인 △Grow Room(재배실), △Wonder Lab(실험실), △Monastery(수도원), △Crossroad(교차로) 맞춰 공간을 구성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한화L&C가 제안하는 라이프스타일 테마를 보다 쉽게 이해하고, 실제 활용 가능한 맞춤형 정보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한화L&C 디자인 트렌드 세미나 '인트렌드'는 지난 2010년부터 국내외 사회·문화적 이슈, 라이프스타일 및 디자인 트렌드를 연구·분석해 글로벌 인테리어 디자인과 새로운 시대를 관통할 패러다임을 제안하는 자리로 매년 개최되고 있다.
올해는 특히 김건희 서울대 컴퓨터공학과 교수 연구팀과 함께 빅데이터 분석기술을 활용해 인테리어 트렌드를 분석한 프로젝트의 결과도 발표한다. 수십만 장의 소셜미디어와 인테리어 전문 사이트에서 이미지를 수집·분석해 공간별로 언급되는 키워드, 스크랩 랭킹 순위 등 최근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스타일과 반응을 살펴본다.
한화L&C 관계자는 "업계에서 처음 시도한 이번 빅데이터 연구를 통해서 소비자들이 공간을 꾸미고 구성하는데 있어서 어떤 컬러와, 콘셉트를 선호하는지 등 신뢰도 높은 분석 결과를 세미나 참석자들에게 공유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안갑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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