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메디아나, 김응석 단독대표 체제로 변경
입력 2017-10-24 14:38 

메디아나가 김응석 대표의 단독 대표이사 체제로 개편된다.
글로벌 환자감시장치 전문기업 메디아나는 길문종 회장이 대표이사직을 사임했다고 24일 공시했다. 이에 따라 김응석 단독 대표 체제로 변경됐다고 밝혔다.
지난 1993년 메디아나를 창업한 길 회장은 25년여간 기업 성장을 주도했다. 길 회장은 "빠르고 효율적인 경영환경을 구축, 새로운 도약을 위해 대표이사직을 사임했다"고 말했다.
김응석 대표는 연세대 의용전자 공학박사 출신이다. 메디아나에서 20여년 근무했으며 6년동안 길 회장과 공동 대표이사직을 수행해왔다. 김 대표는 "대내외적으로 급변하는 환경에 적극 대처하고 빠르고 도전적인 변화를 추진해 글로벌 의료기기 회사로 발돋움할 것"이라고 말했다.
메디아나 관계자는 "길문종 회장은 경영일선에서 물러나 명예회장으로 남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