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현역 입대` 이준, 면회 왔으면 女배우 명단 "정소민, 고아성, 임지연"
입력 2017-10-24 12:21 
이준.제공lSBS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은솔 인턴기자]
배우 이준이 24일 현역 입대하는 가운데, 이준이 면회오길 바라는 여자연예인 명단이 눈길을 끈다.
이준은 24일 오후 경기도 포천 소재 육군 8사단 신병교육대에 현역 입소해 21개월간 국방의 의무를 다한다. 이준의 소속사 프레인TPC는 별도 행사 없이 조용히 입소한다”고 밝혔다.
이준은 군입대를 앞둔 지난 10일 SBS '본격연예 한밤'에 출연해 군입대를 앞둔 소감과 면회오길 바라는 여자 연예인을 언급했다. 이준은 "하필 인기가 많아졌을 때 군 입대를 선택한 이유는 뭐냐?"는 리포터의 질문에 "지금도 늦은 건데... (입대가)많이 늦어서 좀 죄송스럽기도 하지만 누구보다 성실하게 임하려고 마음가짐을 제대로 해서 다녀오려고 한다"고 밝혔다.
"면회 왔으면 하는 분이 있냐?"라는 질문에는 "여자 연예인분들이 오면 굉장히 군 생활이 좋다는 얘기를 들었다. 일단 정소민 온다 그랬다"고 답했다. 이어 "고아성, 임지연, 최지우, 김지원, 김민정"등 여배우를 언급한 후, "(면회)오시면 정말... 큰 힘이 될 것 같다"는 말과 함께 영상편지를 보냈다.

마지막으로 이준은 "사실 오랜 시간 자리를 비우는 것도 아닌데 이렇게 인사를 드리는 것도 약간 민망하다. (군대)가서 성실하게 임하고 올 테니까 여러분 몸조심하시고, 건강 조심하시고, 힘내라. 감사하다"고 인사를 전했다.
한편, 이준은 지난 2009년 그룹 엠블랙으로 데뷔했다. 이후 2014년 그룹을 탈퇴하며 배우로 전향해 드라마 풍문으로 들었소 캐리어를 끄는 여자 갑동이, 영화 배우는 배우다 럭키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했다. 지난 8월 종영한 KBS2 드라마 '아버지가 이상해'에서 탄탄한 연기력으로 호평받았다.
estree@mk.co.kr[ⓒ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