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대전] 도심 덮은 국화꽃 물결…3천만 송이 '활짝'
입력 2017-10-24 10:30  | 수정 2017-10-24 10:50
【 앵커멘트 】
가을을 대표하는 꽃으로는 국화를 빼놓을 수 없는데요.
대전 도심에 3천만 송이가 활짝 피었다고 합니다.
가을 정취가 물씬 풍기는 곳으로 김영현 기자가 안내합니다.


【 기자 】
청명한 가을 하늘 아래 형형색색의 국화가 도심 속 공원을 수놓았습니다.

에펠탑과 식물 터널, 동물 조형물도 온통 국화꽃으로 뒤덮였습니다.

친구, 연인 할 거 없이 추억을 남기느라 시간가는 줄 모릅니다.

▶ 인터뷰 : 이금옥 / 대전 대덕구
- "꽃들 수도 되게 많아지고, 그리고 관리가 잘 되고 사람들도 재밌게 보고 가는 거 같아요."

산책로마다 길게 늘어선 국화꽃은 갈대와 장관을 이뤄 시민들의 발길을 잡습니다.


▶ 인터뷰 : 김태준 / 대전 서구
- "꽃도 생각보다 더 많이 핀 거 같아요. 예쁘고 너무 좋아요."

어둠이 깔리자 오색 빛깔의 조명과 가로등 불빛이 어우러져 낭만적인 가을밤을 연출합니다.

올해도 구청 직원들이 전시회를 위해 1년 동안 국화꽃 3천만 송이와 분재 200여 점을 키웠습니다.

▶ 인터뷰 : 허태정 / 대전 유성구청장
- "모든 꽃들은 지역 일자리 사업과 연계해서 일자리 창출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 스탠딩 : 김영현 / 기자
- "국화꽃 향기가 가득한 도심 속 대전 유성 국화전시회는 오는 29일까지 이어집니다. MBN뉴스 김영현입니다."

[ yhkim@mbn.co.kr ]

영상취재 : 박인학 기자
영상편집 : 송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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