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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우스피스 던진 커리, 5만 달러 벌금 징계
입력 2017-10-24 06:28 
스테판 커리가 벌금 징계를 받았다. 사진=ⓒAFPBBNews = 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경기 도중 마우스피스를 집어던진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의 스테판 커리가 벌금 징계를 받았다.
'USA투데이' 등 현지 언론은 24일(이하 한국시간) NBA 사무국의 발표를 인용, 커리가 벌금 5만 달러의 징계를 받았다고 전했다.
커리는 지난 22일 멤피스 그리즐리스와의 경기 4쿼터 도중 심판에게 마우스 피스를 집어던지며 항의해 퇴장 명령을 받았다.
그는 당시 경기가 끝난 뒤 "절망감이 끓어 넘치면서 바보같은 짓을 했다"며 자신의 잘못을 인정했다. 심판에게 의도를 가지고 마우스피스를 던진 것은 아니라고 해명했다.
커리는 지난 2016년 파이널 6차전에서도 관중석으로 마우스피스를 집어던져 퇴장 명령을 받았고, 이후 2만 5000달러의 벌금을 물었다. 이번에는 리그에서 받을 수 있는 최고 벌금 징계를 받았지만, 출전 정지는 받지 않았다.
한편, NBA 사무국은 같은 경기에서 심판을 향해 소리지른 안드레 이궈달라에게도 1만 5000달러의 벌금 징계를 내렸다. 관중에게 약지손가락을 드는 제스춰를 했던 케빈 듀란트는 징계를 받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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