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댓글통] 오늘부터 '존엄사' 스스로 결정…누리꾼 "고통 없이 죽을 권리도 주어져야"
입력 2017-10-23 07:24  | 수정 2017-10-30 08:05
[댓글통] 오늘부터 '존엄사' 스스로 결정…누리꾼 "고통 없이 죽을 권리도 주어져야"



임종 과정에 있는 환자가 연명 치료를 받지 않을 수 있도록 하는 제도가 오늘부터 내년 1월까지 시범 시행됩니다.

내년 2월 정식 시행되는 '연명의료결정법'은 환자 본인이나 가족들이 원하면 심폐소생술·인공호흡기 착용 등 연명 치료를 시행하지 않거나 중단할 수 있는 내용입니다.

23일 누리꾼들은 '존엄사를 스스로 결정할 수 있다'는 소식을 접하고 SNS(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다양한 의견을 내놓았습니다.

누리꾼 lim****은 "내 생사를 내 손으로 결정하는 것에 대한 윤리적인 논란은 여전히 남게 되겠지만, 고통 없이 죽을 권리도 주어져야 한다는 생각이다"라며 "개인적으로 찬성이다"라는 의견을 밝혔습니다.


누리꾼 10kdw****은 "시범사업 동의한다"며 "심한 병에 걸려 고통스러워하느니 차라리 죽음을 택하겠다면 그 의사를 존중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누리꾼 nihilg****은 "좋다. 나 같아도 계속 호스 꽂고 좀비처럼 사느니 편하게 눈 감을 것 같다"고 전했습니다.

누리꾼 gvQeJgju5kU****은 "병원은 사람 목숨같고 돈 장사 그만하길 바란다"며 "본인이나 가족이 원하면 존엄사 찬성이다"라는 의견을 보였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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