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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슨 43점’ 흥국생명, 홈 개막전서 승리…한국전력도 첫 승
입력 2017-10-21 19:10 
심슨(왼쪽)의 활약 속 흥국생명이 홈 개막전서 시즌 첫 승을 따냈다. 사진(인천)=김영구 기자
[매경닷컴 MK스포츠 황석조 기자] 흥국생명이 시즌 첫 승을 따냈다.
흥국생명은 21일 인천계양체육관에서 열린 V리그 여자부 1라운드 KGC 인삼공사전에서 세트스코어 3-2(23-25 25-19 20-25 25-22 15-5)로 승리했다.
홈 개막전이었지만 쉽지 않은 진땀승. 개막전 패배로 날려버릴 귀중한 승리였다. 과정은 어려웠다. 범실이 적지 않았지만 공격력으로 상쇄했다. 심슨의 활약이 빛났는데 특히 5세트 화력이 집중됐다. 지난 경기 48득점의 기세를 이어갈 정도의 맹공을 퍼부으며 43점을 성공했다.
심슨의 활약 속 이재영과 정시영도 받쳐줬다. 1세트를 내준 흥국생명은 2세트 승리 후 3세트를 내주며 패색이 짙어졌지만 4세트와 5세트를 따내며 기사회생했다.
한편 남자부에서는 펠리페와 전광인이 공격을 합작한 한국전력이 KB손해보험에 세트스코어 3-1로 승리하며 시즌 첫 승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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