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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시세끼’ 이종석 “‘관상’ 이후 사극 피하고 있다…나만 등장하면 흐름 끊기는 것 같더라”
입력 2017-10-20 22:31 
이종석과 삼형제가 연기와 관련된 이야기를 나누었다 사진=방송화면 캡처
[MBN스타 김솔지 기자] ‘삼시세끼 이종석과 삼형제가 연기와 관련된 이야기를 나누었다.

20일 방송된 tvN ‘삼시세끼 바다복장편 감독판에서는 그동안 공개되지 않았던 미방송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그동안 득량도를 찾았던 게스트들이 셀프카메라로 모습을 드러내 ‘삼시세끼에서의 추억을 회상하며 뒷이야기와 함께 미공개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그 중 이종석이 가장 기억에 남는 음식으로 꼽은 ‘막국수 만들기가 그려졌다. 막국수를 만들면서 이종석과 삼형제는 수다 삼매경에 빠졌다. 이서진은 이종석에게 너 사극하지 않았었냐”고 물었고, 이종석은 예전에 ‘관상 하나 하고 그 뒤로 ‘난 사극은 안되겠다 하고 피해 다녔다”고 답했다.


이어 저만 등장하면 선배님들 대사 톤에서 뭔가 흐름이 뚝 끊기는 느낌이 들었다. 그 죄책감에 피하고 있다”고 덧붙였고, 이서진은 너가 주인공하면 되지. 요즘 젊은 애들 나오는 사극 많잖아”라며 조언했다.

윤균상은 ‘이산은 진짜 우리 엄마 아빠가 다 챙겨봤다”고 말했고, 이서진은 나는 맨날 (대사를) 이렇게 들고 있었어 내가. 한 40씬 찍으면 20씬은 내 씬이 아니야. 한 30씬이 내 씬이잖아. 이 사람 것 찍을 때 들어주다가 이어서 내 씬을 촬영했다”며 비화를 털어놨다.

에릭은 난 얼굴에다가 메모지 붙여줬는데”라고 말했고, 윤균상은 저 ‘닥터스 할 때 그랬다. 대사 다 쓰지 않고 전문 용어만 딱 써서 들고 있었다”고 밝혀 웃음을 안겼다.

김솔지 기자 solji@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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