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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원재, 로꼬 향한 진심 "나를 믿고 기다려줘, 멋진 형"
입력 2017-10-20 17:34 
우원재.제공lMnet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은솔 인턴기자]
래퍼 우원재가 로꼬, 박재범 등이 속한 AOMG와의 전속계약을 논의중인 사실이 알려지면서, 우원재와 로꼬의 관계가 재조명되고 있다.
AOMG 측은 20일 매일경제 스타투데이에 "우원재와 AOMG 측이 최근 만나 전속계약과 관련해 대화를 나눴으나 확정된 사항은 없다"고 밝혔다.
우원재가 계약 여부를 논의중인 AOMG는 박재범이 설립한 힙합레이블로, 우원재와 대학 동문인 래퍼 로꼬, 그레이 등이 속해있다. 로꼬와 같은 대학교 출신이자 동아리 선후배인 우원재는 지난 9월 방송된 Mnet '쇼미더머니6' 비하인드에서 로꼬에 대한 고마움을 드러낸 바 있다.
우원재는 "로꼬 형은 정말 멋있다. (로꼬 형이) 다른 래퍼에게 피처링 제의를 받았는데 '원재 결승 가면 피처링 해줘야 된다'고 거절했다. 저를 믿고 기다려줬다"고 고마움을 드러냈다.

이어 "로꼬 형이 먼저 전화를 해서 '너 나랑 같이 할 생각 있어?'라고 물었다. 제가 로꼬 형과 같은 대학 힙합동아리 출신이라는 이야기를 듣고 방송을 더 유심히 보셨다고 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우원재는 지난달 1일 종영한 Mnet 힙합 서바이벌 '쇼미더머니6'에 출연해 철학적인 가사, 개성 있는 랩으로 큰 인기를 끌었으나, TOP3에서 아쉽게 탈락했다. 우원재는 지난달 4일 '시차'를 발매해 꾸준히 음원차트 상위권을 차지하고있다. '시차'는 '쇼미더머니' 결승 무대를 위해 준비했던 곡으로 로꼬와 그레이가 함께 피처링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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