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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산업선철도, 예비타당성 통과되면 달성군이 달라진다
입력 2017-10-20 13:58 

현재 활발히 논의 되고 있는 대구산업선 철도에 지역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대구산업선 철도는 서대구고속철도역에서 계명대-성서산업단지-명곡-달성군청(옥포지구)-달성산업단지-대구테크노폴리스-대구국가산업단지에 이르는 7개 정거장 34.2km로 총 사업비 11,072억원 전액 국비로 추진하는 국가시행 일반철도 사업으로, 현재 예비타당성 조사 1차 점검 검토의견이 국토부에 제출된 상태다.

대구산업선은 제19대 대통령 선거에서 모든 후보들의 공약사항이었으며, 대구시의 미래 먹거리를 쥐고 있는 중요사안으로 대구시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만큼, 긍정적인 결과를 기대하고 있다.

이는 제3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2016~2025)과 같이 ‘주요 산업단지에 철도인입선을 연결하여 철도기반 복합 물류네트워크 구축을 하고자 하는 국가철도 정책목표와도 부합한다.


대구국가산업단지, 테크노폴리스 산업단지, 달성1,2차 산업단지 등 대구 전체 산업단지의 85%이상이 밀집된 대구 서·남부지역에 철도건설은 산업단지의 교통, 물류환경개선과 산업단지의 활성화 및 도시균형 발전을 위해 꼭 필요하다는 의견이 지역의 여론이다.

대구시에 따르면, 대구산업선이 건설되면 대구 서남부지역 산업단지 접근성 확대로 물류비용절감, 고용창출, 지역경제 활성화로 인한 지역경제 파급효과는 생산 19,915억원, 부가가치 22,030억원, 취업 19,914명에 이른다.

지역주민 및 근로자 등 교통편의 증대와 교통환경이 개선돼 경부선 철도, 도시철도 1,2호선 연계를 감안하면 여객수요 또한 일 20,264명을 예상한다.

한편, 대구산업선은 서대구고속철도역과 광주 송정역을 잇는 달빛철도와 연결되면서 내륙도시의 한계를 벗어나 대구~포항 영일항만까지 연결이 가능하게 된다.

이는 단순한 물류환경개선의 차원을 넘어 대구가 남부권 물류교통의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이기도 하다.

여기에 군위군이나 의성군에 통합신공항이 생기면 철도, 항만, 항공까지 완벽하게 갖춘 물류교통 중심지로 거듭날 수 있다.

10월 분양을 앞두고 있는 옥포 서한이다음 분양관계자는 불과 6개월 전까지만해도 미분양이 많았던 옥포지구에 미분양이 완전 소진되고 웃돈이 붙기 시작한 것도 대구산업선에 대한 기대가 커진 것과 무관하지 않다”며, 대구산업선이 건설되면 그 중심에 위치하는 옥포지구가 서대구 산업권의 새로운 주거중심지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서한은 완성된 새도시 옥포 택지지구 A-3블록에 전용 59㎡ 전용단지 688세대를 10월 27일 공개할 예정이다. 모델하우스는 지하철 1호선 설화명곡역 4번출구 도보5분 거리에 위치한 LH대구경북본부 명곡 홍보관 내에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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