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부산 광안리 해변을 화려한 불꽃으로 물들이는 '부산불꽃축제'가 오는 28일 열리는데요.
10만 원이나 하는 유료좌석이 올해도 날개 돋친 듯 팔려나가고 있는데, 유료좌석제 도입이 오히려 주변 상가들의 자릿세 상승을 부추기고 있습니다.
안진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올해 부산불꽃축제의 주제는 '10월의 어느 멋진 날'입니다.
오는 28일 오후 8시부터 8만 발의 화려한 불꽃이 광안리 해변을 물들입니다.
평창동계올림픽용 불꽃과 멀티미디어쇼 등이 50분간 펼쳐집니다.
3년 전 도입된 유료좌석도 지난해 판매량을 훌쩍 넘겼습니다.
전체 6천 석 가운데 96%인 5천700여 석이 판매됐습니다.
이 가운데 일본과, 중국 등 외국인들에게 1,500여 석이 팔렸습니다.
▶ 인터뷰(☎) : 부산문화관광축제 조직위 관계자
- "(유료 좌석제가)자리를 잡아가고 있고요. 계속 판매 중이고, 문의가 끊이지 않고 오고 있고, 행사 당일까지도 현장에서 판매를 하거든요."
하지만, 유료좌석제가 주변 상가들의 자릿세 상승을 부추긴다는 지적은 여전합니다.
유료좌석 가격은 10만 원과 7만 원인데, 인근 상가에서도 테이블당 5만 원을 받던 자릿세가 10만 원 이상으로 치솟았습니다.
▶ 인터뷰(☎) : 부산 광안리 상가 관계자
- "한 분당 12만 원씩이고, 창가 쪽으론 한 분당 10만 원, 3층 같은 경우 (4인 기준)40만 원이고, 2층 테라스는 48만 원…."
이런 바가지 상혼에도 부산시는 좌석 유료화가 관광상품으로 정착 단계에 접어들었다는 평가만 내놓고 있습니다.
MBN뉴스 안진우입니다. [tgar1@mbn.co.kr]
영상취재 : 정운호 기자
영상편집 : 양성훈
부산 광안리 해변을 화려한 불꽃으로 물들이는 '부산불꽃축제'가 오는 28일 열리는데요.
10만 원이나 하는 유료좌석이 올해도 날개 돋친 듯 팔려나가고 있는데, 유료좌석제 도입이 오히려 주변 상가들의 자릿세 상승을 부추기고 있습니다.
안진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올해 부산불꽃축제의 주제는 '10월의 어느 멋진 날'입니다.
오는 28일 오후 8시부터 8만 발의 화려한 불꽃이 광안리 해변을 물들입니다.
평창동계올림픽용 불꽃과 멀티미디어쇼 등이 50분간 펼쳐집니다.
3년 전 도입된 유료좌석도 지난해 판매량을 훌쩍 넘겼습니다.
전체 6천 석 가운데 96%인 5천700여 석이 판매됐습니다.
이 가운데 일본과, 중국 등 외국인들에게 1,500여 석이 팔렸습니다.
▶ 인터뷰(☎) : 부산문화관광축제 조직위 관계자
- "(유료 좌석제가)자리를 잡아가고 있고요. 계속 판매 중이고, 문의가 끊이지 않고 오고 있고, 행사 당일까지도 현장에서 판매를 하거든요."
하지만, 유료좌석제가 주변 상가들의 자릿세 상승을 부추긴다는 지적은 여전합니다.
유료좌석 가격은 10만 원과 7만 원인데, 인근 상가에서도 테이블당 5만 원을 받던 자릿세가 10만 원 이상으로 치솟았습니다.
▶ 인터뷰(☎) : 부산 광안리 상가 관계자
- "한 분당 12만 원씩이고, 창가 쪽으론 한 분당 10만 원, 3층 같은 경우 (4인 기준)40만 원이고, 2층 테라스는 48만 원…."
이런 바가지 상혼에도 부산시는 좌석 유료화가 관광상품으로 정착 단계에 접어들었다는 평가만 내놓고 있습니다.
MBN뉴스 안진우입니다. [tgar1@mbn.co.kr]
영상취재 : 정운호 기자
영상편집 : 양성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