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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前 챔프 케인 입국…“정찬성 여전히 강해”
입력 2017-10-19 22:22  | 수정 2017-10-19 22:26
UFC 케인 벨라스케즈가 19일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 후 취재진과 팬에게 손을 흔들고 있다. 사진=김재현 기자
[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UFC 제15·17대 헤비급(-120㎏) 챔피언 케인 벨라스케즈(35·미국)가 19일 유나이티드항공 UA079편으로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하여 2박 3일의 방한 일정을 시작했다.
케인 벨라스케즈는 UFC 페더급(-66㎏) 타이틀전 경험자 정찬성(30)과 20일 오후 합동훈련을 한다”라면서 병역이행으로 공백기를 가졌으나 여전히 강하고 잘하는 선수”라고 평가했다.
생애 첫 방문지에서 정찬성과 함께 운동하는 것은 매우 특별하다”라고 의미를 부여한 케인 벨라스케즈는 그와 만남이 기다려진다”라고 기대감을 표했다.

케인 벨라스케즈는 2016년 12월 30일 UFC207로 제18대 헤비급 챔피언 파브리시우 베르둥(aka 베우둠·40·브라질)과 대결할 예정이었으나 신체적인 문제로 결장했다.
건강은 거의 다 회복됐다”라고 근황을 전한 케인 벨라스케즈는 마음 같아서는 빨리 UFC 복귀전을 치르고 싶으나 부인이 곧 출산예정”이라면서 가족과의 시간을 더 가진 후 돌아오겠다”라고 한국 팬들에게 양해를 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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