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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미 장관 "한·터키 협업해 신시장 개척"
입력 2017-10-19 15:17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이 지난 18일(현지시간) 터키에서 '한·터키 비즈니스 네트워킹 포럼'을 개최하고 현지 주요 발주처 관계자들과 경제협력 추진에 합의했다고 국토부가 19일 밝혔다.
'한·터키 비즈니스 네트워킹 포럼'은 양국 기업과 공공기관이 협력해 제3국 해외건설시장 개척 모델을 창출하고 파트너십을 구축하고자 기획됐다. 양국 관계자들은 협력사업, 금융, 기술교류를 포함한 포괄적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김현미 장관은 터키 도로청장, 철도청장 및 건설협회장 등 인프라 분야 주요 기업인과 함께 투자개발사업 공동진출, 협력사업 후속조치 등을 논의하고 그간 양국 인프라 협력 증진에 기여한 인사들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김 장관은 "한국과 터키 양국이 인프라 건설 분야에서 서로의 장점을 바탕으로 전략적으로 협업한다면 중앙아시아 등 제3국으로의 공동 진출을 통해 새로운 경제 활력 모멘텀을 창출할 수 있다"고 말했다.
김 장관은 행사 전 터키 도로청장, 철도청장과의 사전 면담에서 양국 간 전문인력 초청, 연구개발 협력, 기술교류 등의 조속한 착수를 요청했으며 이스탄불 전동차량 수출, 고속철 차량 구매사업, 이즈미르 침매터널 등 대형 인프라 프로젝트 관련 협력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정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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