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문재인 대통령 "최고의 애국은 좋은 일자리 만들기"
입력 2017-10-18 19:31  | 수정 2017-10-18 21:11
【 앵커멘트 】
문재인 대통령이 이색적인 장소를 찾았습니다.
비영리단체나 NGO 등에 저렴하게 업무공간을 제공하고 서로 시너지효과를 내도록 하는 곳인데, 말그대로 민간이 스스로 일자리를 만드는 곳입니다.
일자리 창출을 공공부문이 아닌 민간이 만들어 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기 위해 이곳을 정한 것으로 보입니다.
오태윤 기자입니다.


【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사회적 기업가와 비영리단체 등이 모여 함께 일하는 성수동의 소셜 벤처밸리를 찾았습니다.

일자리위원회 3차 회의에 참석한 문 대통령은 11조 원의 추경 예산으로 고용 시장의 마중물을 놨다고 밝혔습니다.

공공부문에 이어 민간부문의 일자리 창출은 혁신성장을 통해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 인터뷰 : 문재인 / 대통령
- "정부는 혁신 창업과 사회적 경제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혁신 창업과 사회적 경제는 경제 영역을 획기적으로 넓히고, 동시에 청년 일자리 창출에 크게 기여하게 될 것입니다."

또 일자리의 질 개선에 기업에서의 긍정적인 변화가 시작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 인터뷰 : 문재인 / 대통령
- "좋은 일자리를 늘리고 일자리의 질 개선에 앞장서는 기업인들을 정말 업어 드리고 싶습니다. 이 시대 최고의 애국은 좋은 일자리 만들기입니다."

위원회는 공공부문 81만 개 일자리 등의 내용을 담은 문재인 정부의 일자리 정책 5년 로드맵을 확정하고, 사회적 경제 활성화 방안도 함께 발표했습니다.

MBN뉴스 오태윤입니다. [5tae@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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