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스포츠닥터스(이사장 허준영)'는 최근 삼성서울병원 신경외과 김은상 교수·이식외과 김성주 교수를 의사회 고문으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스포츠닥터스는 의료 환경이 열악한 아시아, 아프리카 국가를 방문하여 지구촌 이웃을 대상으로 의료봉사에 나서는 비영리봉사단체다. 스포츠닥터스는 의사회 고문단을 두어 의료 분야 관련 전문 지식 및 경험에 대한 의견을 구하고 있다.
이번에 스포츠닥터스 의사회 고문으로 위촉된 김은상 교수는 허리디스크와 척추 종양 분야의 권위자로 알려져 있다. 함께 위촉된 김성주 교수는 삼성서울병원 장기이식센터장이자 조직은행장으로 이름을 널리 알리고 있다.
김은상 교수와 김성주 교수는 해외 오지를 찾아 어려운 이웃들을 치료해주는 인술의 명의로 적극 활동하고 있다. 김은상 교수와 김성주 교수는 오는 12월 각각 베트남, 미얀마로 의료지원을 떠날 예정이다.
스포츠닥터스 허준영 이사장은 "중국, 캄보디아, 스와질란드 등 의료 환경이 열악한 오지로 여러 차례 해외 의료지원을 다녀올 때 현지 환자들을 치료하는 두 명의의 진지한 모습을 지켜보면서 꼭 스포츠닥터스 고문으로 함께 하고 싶었다."며 "이번에 그 기회를 갖게 되어 영광으로 생각한다."고 전했다.
원진재 매경헬스 기자 [ wjj12@mkhealth.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