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소연 인턴기자]
슈퍼주니어 멤버들이 자리를 새로 정했다.
18일 오전 네이버 TV와 V앱을 통해 공개된 '슈주 리턴즈'에서 슈주 멤버들은 향후 활동에서 설 자리를 새로 정했다. 최시원이 빠진 가운데, 은혁이 "(자리를 고민할 필요 없이) 시원이는 그냥 센터 아니야? 걔는 그냥 센터야"라고 말하자 신동이 "걔가 사이드에 있는 것도 이상하다"고 맞장구를 쳤다. 이특이 "(사다리게임 자리)하나 지워"라고 말해 쐐기를 박아 최시원이 센터로 확정됐다.
12년만에 자리 배치를 바꾸게 된 슈퍼주니어 멤버들은 큰 고민 없이 사다리타기로 자리를 정했다. 번호 또한 "나는 이동해니까 2번", "나는 삼삼하니까 3번", "나는 사를 사랑하니까 4번" 등 잡음없이 고르던 중 신동이 "나는 고기 좋아하니까 6번(고기 肉 언어유희)"이라고 하자 은혁이 제육이라고 적어 큰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센터를 욕심내던 예성은 12년 만에 얻은 자리 재배치 기회에서 사다리타기로 정한 자리마저 사이드로 확정되며 센터욕망이 좌절돼 안타까움을 샀다. 사다리게임 결과 예성 은혁 동해 (시원) 희철 신동 이특 순으로 결정 됐다.
한편, 슈퍼주니어는 2015년 9월 발매한 스페셜 앨범 '매직(MAGIC)' 이후 약 24개월 만의 단체 앨범인 정규 8집 앨범 '플레이(PLAY)'로 오는 11월 6일 컴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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