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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상 차리는 남자’ 이정혁, 자상한 男→악역 ‘슈퍼 그레잇’
입력 2017-10-18 13:01 
이정혁이 ‘밥상 차리는 남자’에서 맹활약 중이다
[MBN스타 신미래 기자] 배우 이정혁이 ‘밥상 차리는 남자에서 맹활약 중이다.

MBC 주말드라마 ‘밥상 차리는 남자(연출 주성우/극본 박현주/제작 김종학 프로덕션, GNG프로덕션)에서 김실장 역을 맡아 여러 인물들 사이에서 사건을 일으키는 요주의 인물로 존재감을 과시하고 있다.

극중 이정혁은 고정도(심형탁 분)의 엄마이자 SC식품연구소장 최선영(김지숙 분)의 충실한 비서실장으로 등장, 훈훈한 외모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하지만 이내 눈엣가시인 정태양(온주완 분)을 제거하기 위해 온갖 음모를 꾸미는 최선영을 도우며 악행을 마다하지 않는 모습이 그려지며 ‘반전 캐릭터로 거듭났다.

특히 SC그룹 신메뉴 개발 경연 대회 최종전에 참여한 정태양을 영하 20도의 냉동고의 가둬버리고 비상구 계단에서 떠밀어 부상을 입게 하는 등 경악을 금치 못할 행동을 일삼으며 인물 간의 갈등을 고조시켰다.

그간 우수의 젖은 눈빛과 차분한 목소리로 안정적인 연기력을 선보인 이정혁은 ‘밥상 차리는 남자를 통해 부드러운 이미지를 벗고 악역 변신에 도전, 비열한 웃음과 강력한 눈빛으로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했다.

신미래 기자 shinmirae93@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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