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인천항만공사, 항만업계 최초 글로벌탄소경영인증
입력 2017-10-18 11:25 
인천항만공사가 인천항 홍보를 위해 2013년 7월 도입한 에코누리호(185t급). 친환경 액화천연가스(LNG)를 선박 연료로 사용하는 아시아 최초 선박으로 석유 연료를 사용하는 선박보다 대기오염물질 배출량이 적다.

18일 인천항만공사(사장 남봉현)는 항만업계 최초로 글로벌탄소경영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글로벌탄소경영인증(CTS)은 2001년 영국 정부에서 설립한 비영리법인 카본트러스트에서 개발한 탄소경영인증제도다.
에너지 경영 시스템을 체계적으로 구축하고 온실가스 감축 활동에 적극적인 기업에 수여한다. 마이크로소프트, 삼성 등 국내외 700개사가 인증을 받았다.
카본트러스트는 인천항만공사가 그동안 추진한 항만작업용 LED 조명기구 교체, 10MW급 신재생발전시설 도입, 아시아 최초 LNG 추진 홍보선 도입 등 다양한 친환경 사업을 높이 평가했다.
카본트러스트는 오는 30일 휴 존스 관리본부장을 인천으로 보내 CTS를 직접 수여할 예정이다.
[지홍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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