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하천 다리 아래로 승용차 추락…밤사이 사건·사고
입력 2017-10-18 06:31  | 수정 2017-10-18 07:27
【 앵커멘트 】
어젯(17일)밤 부산에서 승용차 한 대가 다리 아래로 떨어져 차에 타고 있던 2명이 다쳤습니다.
전북 군산 앞바다에서는 어선이 전복됐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민경영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 기자 】
흰색 승용차 한 대가 하천 바닥에 완전히 뒤집혀 있습니다.

어젯밤 10시쯤 부산의 한 하천 다리에서 30대 이 모 씨가 몰던 승용차가 난간을 뚫고 3m 아래로 추락했습니다.

이 사고로 운전자 이 씨 등 2명이 다쳤습니다.

경찰은 이 씨가 당시 술을 마신 상태였지만 혈중알코올농도가 단속 수치인 0.05%에는 미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뒤집힌 배 위로 올라가 있는 선원들에게 해경대원들이 구명용 밧줄을 던집니다.

(현장음)
"그쪽으로, 조심히, 조심히, 조심히 그쪽으로…."

어제저녁 7시쯤 전라북도 군산시 앞바다에서 1.9톤 급 어선 한 척이 그물에 걸려 전복됐습니다.

신고를 받고 사고 현장으로 도착한 해경이 선원들을 모두 구출해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밤 8시 40분쯤에는 피아니스트 김용배 추계예술대학 교수가 서울 서초동 예술의전당에서 공연을 하던 중 의식을 잃고 쓰러졌습니다.

출동한 소방대원들의 심폐소생술을 받고 다행히 깨어난 김 교수는 현재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MBN뉴스 민경영입니다. [business@mbn.co.kr]

영상제공 : 군산해양경찰서·부산금정소방서
영상편집 : 김혜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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