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황치훈 별세에 애도 물결 이어져…“연기 욕심 많았던 친구”
입력 2017-10-17 21:24 
황치훈 별세 사진=KBS
배우 황치훈이 별세한 가운데, 황치훈 별세 소식을 접한 누리꾼이 애도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

11년간 뇌출혈로 투병해온 황치훈은 지난 16일 세상을 떠났다. 향년 46세.

황치훈은 지난 1974년 KBS 드라마 ‘황희정승으로 데뷔해 ‘호랑이 선생님 등 작품에 출연하며 가수로도 활동하다 이후 외제차 영업사원으로 변신했다. 그러나 지난 2007년 뇌출혈로 쓰러져 끝내 의식을 회복하지 못했다.

지난 2012년에는 KBS2 ‘여유만만을 통해 식물인간 상태로 투병중인 황치훈의 모습이 공개되기도 했다. 당시 방송에서는 ‘호랑이 선생님에 함께 출연했던 김형중과 이준호가 황치훈을 병문안했다. 두 사람은 황치훈에 대해 연기 욕심도 있어서 우리를 많이 쫓아다녔다”라며 안타까워했다.

황치훈의 발인은 오는 18일 오전 9시다. 빈소는 경기도 양주시 큰길장례문화원이다.

온라인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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