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인구 기자]
가수 루시드폴이 신보 발매를 기념한 단독 공연 ‘읽고, 노래하다의 2차 티켓을 오픈한다.
루시드폴은 오는 30일 정규 8집 음반이자 첫 에세이집인 ‘모든 삶은, 작고 크다를 발표한다. 이를 기념하는 콘서트는 제주부터 대구까지 전국 8개 도시에서 개최된다.
소속사 안테나는 17일 루시드폴의 라이브 연주, 노래와 책의 낭독이 겸해질 특별한 공연 ‘읽고, 노래하다의 2차 공연 도시인 부산, 대전, 서울, 대구 일정을 발표했다. 현재 예매가 진행중인 제주, 성남, 인천, 전주 공연에 이어 2차로 발표된 도시의 티켓 오픈은 오는 24일 오후 6시 멜론티켓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루시드폴 정규 8집은 온오프라인 서점에서만 판매될 예정이다. 안테나와 출판사 위즈덤하우스의 컬래버레이션으로 루시드폴의 정규 음반과 수필을 결합한 ‘에세이 뮤직이라는 새로운 형태로 발표되기 때문이다.
루시드폴이 원고지에 직접 쓴 첫 에세이가 될 ‘모든 삶은, 작고 크다는 작은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우리 주변의 모든 ‘삶에 대한 이야기를 통해 그의 자연관, 생명관, 그리고 음악관을 그대로 녹여냈다고 한다.
루시드폴 8집이자 첫 에세이집은 그가 제주에서 감귤 과수원을 일구고, 오두막을 짓는 농부이자 음악인, 작가로서 지난 2년간 자연을 닮은 삶의 모양새와 그 이면을 좇은 흔적을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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