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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휘 “마동석, 팔이 너무 두꺼워 놀랐다”
입력 2017-10-17 16:35 
영화 ‘부라더’ 언론시사회 사진=옥영화 기자
[MBN스타 신미래 기자] ‘부라더 이동휘가 마동석의 팔에 감탄했다.

17일 서울 동대문메가박스에서는 영화 ‘부라더 언론시사회가 개최된 가운데 장유정 감독, 마동석, 이동휘, 이하늬가 참석했다.

이날 마동석은 이동휘 배우는 사람 좋고, 진지한 친구다. 제가 예정된 대사를 하다가도 어떤 순간이 되면 빈 공간을 채워야 됐다. 제가 어떤 것을 던지면 좋은 것을 다시 던져 주기에 연기하기 편했다. 말은 하지 않았지만 저절로 호흡이 맞았다. 10년 같이 일한 느낌이었다”며 형제로 함께 출연한 이동휘 배우를 극찬했다.

이어 이동휘는 마동석에 대해 여러 가지로 많이 놀랐다. 팔이 너무 두꺼워서 놀랐다. 선배님을 보고 느끼는 것을 표현하면 옆으로 누워계신데 땅에 안 닿았다던가, 실제로도 다리라고 확신했는데 팔이라서 놀랐고, 놀랐던 게 많았던 작품이다”라며 너스레 떤 후 정말 좋으신 분이다”고 덧붙여 웃음을 안겼다.

한편 영화 ‘부라더는 뼈대 있는 가문의 진상 형제가 멘탈까지 묘한 여인 오로라를 만나 100년간 봉인된 비밀을 밝히는 코미디로, 오는 11월2일 개봉된다.

신미래 기자 shinmirae93@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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