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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박스오피스] ‘김광석’ 의미 있는 행보…10만 돌파 초읽기
입력 2017-10-17 11:39 
김광석 10만 관객 돌파 목전 사진=김광석 포스터
[MBN스타 손진아 기자] 故 김광석에 대한 최초의 음악 다큐멘터리 영화 ‘김광석(감독 이상호)이 개봉 8주차에 들어서도 전국적인 단체관람에 이어 제5회 광진인권행동영화제 개막작 초청 등 의미 있는 행보로 10만 관객 돌파를 목전에 두고 있다.

‘김광석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가수 김광석의 목소리를 추억하며 그의 노래 속에 담긴 자전적 인생 이야기를 드라마틱하게 풀어 낸 음악 다큐멘터리이다.

앞서 ‘김광석은 전남 영상위원회, 전교조 성북-군산지회, 정의당 안양지역 모임 등 각계의 단체관람을 이어 나가며 뜨거운 관람 열기를 보여준 바 있다. ‘김광석을 연출한 이상호 감독은 100회에 달하는 무대인사와 특별 GV 일정을 통해 전국 각지의 관객들을 만나며 대화를 진행해왔다.

오는 23일에는 강원 영상위원회 주최로 CGV 춘천명동에서 ‘김광석 상영 후 감자시네마토크를 개최한다. 이날 시네마토크에는 이상호 감독이 소설가 이외수씨를 초대손님으로 모시고 영화 속 진실 찾기와 함께 김광석의 삶과 음악에 대한 깊이 있는 대화를 나눌 예정이어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한 지난 14일 시작된 제5회 광진인권행동영화제는 ‘김광석을 개막작으로 선정, 상영해 참석자들의 비상한 관심과 함께 큰 박수를 이끌어냈다. 광진인권행동영화제 주최 측은 인권과 우리 사회 곳곳의 문제를 다루는 과정에서 산화해간, 죽은 사람들의 목소리를 지나쳐 버린 건 아닌지 돌아보고자 ‘김광석을 개막작으로 선정했다”고 선정 배경을 밝히기도 했다.

개봉 8주차에 접어들며 전국적 단체관람 열풍을 이어가며 누적 관객 9만7398명으로 10만 돌파를 목전에 두고 있는 ‘김광석은 누적 관객 25만의 ‘공범자들과 12만을 기록한 ‘저수지 게임에 이은 최근 국내 다큐멘터리 흥행세를 이을 전망이다.

손진아 기자 jinaaa@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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