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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설인아, "XXX냐?" 욕쟁이 남편에 눈물 섞인 분노
입력 2017-10-17 10:53 
`안녕하세요` 설인아. 사진| KBS2 방송화면 캡처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소연 인턴기자]
'안녕하세요'에서 설인아가 욕쟁에 남편 사연에 분노의 눈물을 흘렸다.
16일 방송된 KBS2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에는 KBS2 드라마 '학교 2017'에서 활약한 설인아가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설인아는 아내에게 욕을 하는 남편의 사연을 들으며 눈물을 흘렸다.
사연의 주인공으로 나온 아내는 50일 된 아기를 안고 뙤약볕에 삼계탕까지 해줘도 남편은 고맙다는 말 한마디 없다고 했다. 오히려 남편은 늘 자신에게 서운한 점만 말하며 방송에 내보내지 못할 욕들을 퍼붓는다며, 장모님 욕까지 해 자신의 가슴에는 비수를 꽃았다고 폭로했다.
정찬우는 남편에게 "감정이 상해도 해야 할 소리가 있고 안 해야 할 소리가 있다."며 남편의 잘못을 꼬집었고 이에 "와이프도 자신에게 (욕을)한다"며 변명했다. 끝까지 자신만의 잘못이 아니라고 잡아떼는 남편에게 설인아는 끝내 입술까지 떨며 놀라움과 속상함을 감추지 못했고 결국 눈물을 보였다. 설인아는 남편에 "(와이프에 XXX라고 욕한다면) 본인이 XXX냐?"라며 분노의 감정을 드러냈다.
한편, 이날 '학교 2017'의 주연이었던 김세정도 함께 나와 "로맨스를 기대했는데, 학교라 선이 있더라"며 아쉬움을 드러내 웃음을 자아냈다. 설인아는 MBC '섹션TV 연예통신'에서 진행을 맡고 있다. ksy70111@mkinternet.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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