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경북] 실크로드 탐험대 출항…호찌민-경주엑스포 분위기 띄워
입력 2017-10-17 10:31  | 수정 2017-10-17 10:47
【 앵커멘트 】
호찌민-경주 세계문화엑스포를 한달 앞두고 해양 실크로드 탐험대가 대장정에 돌입했습니다.
탐험대는 대만과 말레이시아 등지를 돌아 베트남으로 향하며 호찌민-경주엑스포 분위기 띄우기에 나섭니다.
심우영 기자입니다.


【 기자 】
해양 실크로드 탐험대가 출정식을 갖고 대항해에 들어갔습니다.

오는 11월 베트남에서 열리는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 홍보와 붐 조성을 위해 대장정에 나선 겁니다.

▶ 인터뷰 : 김관용 / 경상북도지사
- "(호찌민-경주)엑스포 현장으로 가게 됩니다. 그래서 이것은 세계적인 문화의 제전이고 또 이를 통해서 대한민국, 한류 또 경제를 동반한 새로운 개척의 길이 될 것으로…."

탐험대는 한국과 중국, 이탈리아 등 8개국 182명의 대학생으로 구성됐는데,

대만과 말레이시아, 태국, 캄보디아를 거쳐 베트남에 도착해 호찌민-경주엑스포 개막식에 참가합니다.

탐험대는 5개국 1만 2천km를 항해하며 국악공연과 K-팝 공연 등으로 호찌민-경주엑스포를 홍보합니다.


또 각국의 해양 관련 유적을 견학하고, 문화교류 학술회의도 여는 등 기록·연구 활동도 벌입니다.

▶ 인터뷰 : 박해주 / 실크로드 탐험대원
- "각국 대학교 학생들이랑 교류도 하고 호찌민-경주 문화 엑스포를 경상북도의 지원하에 이렇게 함께 가게 돼서 굉장히 영광으로 저희가 생각하고…."

실크로드 탐험대가 출정하면서 한 달 앞으로 다가온 호찌민-경주 세계문화엑스포의 열기가 점점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MBN뉴스 심우영입니다. [ simwy2@mbn.co.kr ]

영상취재 : 임성우 VJ
영상편집 : 김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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