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농협은행, 금융권 첫 태블릿브랜치로 외화 예·적금 신규 개설
입력 2017-10-17 10:19 

NH농협은행은 찾아가는 금융서비스 'NH태블릿브랜치'를 통해 금융권 최초로 외화 예·적금 신규가입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NH태블릿브랜치는 영업점이 아닌 외부에서도 각종 금융상품의 상담부터 가입까지 가능하도록 한 금융플랫폼으로 원화 예·적금 상품 18종 신규가입, 체크 및 신용카드 입회신청서 작성, 개인형 IRP 가입 등이 가능하다. 이번 업그레이드 버전에서는 금융권 첫 외화 예·적금 상품까지 고객이 있는 현장에서 신규 개설할 수 있도록 했다.
또 개인 여신상품 9종에 대해서도 간편 심사를 통해 대출가능여부, 대출한도, 금리안내 등 고객이 있는 현장에서 영업점과 동일한 수준의 상담 서비스를 제공 받을 수 있다.
이 밖에도 고객이 사전에 원하는 시간과 장소로 방문을 신청하면 인근 영업점 직원이 직접 찾아가 NH태블릿브랜치를 이용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한다. 방문요청 서비스는 현재 단체거래에 한해 신청이 가능하나 향후 적용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이경섭 은행장은 "이번 업그레이드를 통해 NH태블릿브랜치에서 제공 가능한 서비스 영역이 한층 더 강화됐다"며 "영업점 밖에서도 편리하고 체계적인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류영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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