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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중, 2017년 류호산장학재단기 중학교 야구대회 2연승
입력 2017-10-16 18:53 
[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성남중이 2017년도 류호산장학재단기 서울시중학교야구 춘계리그전(서울특별시야구소프트볼협회 주관) D조에서 2연승으로 선두로 치고 올라갔다.
성남중은 16일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대회 조별리그 D조 2차전서 잠신중을 9-2로 5회 콜드게임으로 이겼다. 이날 4이닝 2실점을 기록한 곽민형이 승리투수, 3타수 2안타 2타점으로 팀 승리를 이끈 유격수 박준영이 수훈선수를 차지했다. 성남중은 지난 13일 경원중과 1차전에서 7-4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2연승. D조 1위로 올라섰다. 잠신중은 1승1패가 됐다.
이어 열린 덕수중과 경원중전은 덕수중의 6-1 승리로 끝났다. 1승1패를 만든 덕수중은 이날 4이닝 무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된 진원호의 역투가 빛났다. 투수 겸 지명타자인 전태현은 2타수 1안타 1타점 2득점으로 팀 승리를 이끌며 수훈선수로 선정됐다.
이수중과 자양중의 3경기는 8-5 이수중의 승리였다. 2이닝 무실점을 기록한 한동수가 승리투수, 4타수 2안타 1타점을 기록한 중견수 서준우가 수훈선수가 됐다. 두 팀 모두 1승1패가 됐다.
4경기 청량중과 양천중전은 양천중의 6-5 신승이었다. 양천중은 1차전 패배를 딛고 조별리그 전적을 1승1패로 만들었다. 임승민이 3⅓이닝 무실점으로 팀 승리에 발판을 놨다. 좌익수 이기욱은 3타수3안타 1타점으로 수훈선수가 됐다. 이날 첫 경기였던 청량중은 아쉬운 패배에 고개를 숙여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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