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건강
태풍 '란' 북상 중…한반도 영향 미치나
입력 2017-10-16 17:04 
태풍 / 사진= 기상청
태풍 '란' 북상 중…한반도 영향 미치나



21호 태풍 '란(LAN)'이 북상하고 있습니다.

16일 오후 3시 현재 태풍 '란'은 팔라우 북쪽 약 350km 부근 해상에서 최대풍속 초속 21m, 시속 13km로 북서진 하고 있습니다.

현재 느린 속도로 북상 중인 ‘란은 오는 19일 오전 9시 일본 오키나와 남남동쪽 약 1170km 부근 해상에 도달한 후 다음 주 초쯤에나 일본 남부에 바짝 다가설 것으로 예상됩니다.

기상청은 "현재 약한 소형 태풍인 '란'은 20일쯤 매우 강한 태풍으로 발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아직까지는 태풍 경로가 불확실하지만 '란'이 일본 중부를 향해 북상하고 있기 때문에 기상청은 현재 추세로 본다면 우리나라가 태풍의 영향권에서 벗어날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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