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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나탄 20호골’ 수원, 무승 행진 탈출
입력 2017-10-16 07:33 
‘조나탄 20호골’ 수원이 울산을 2-0으로 이겨 4무 1패로 5경기 연속 무승이었던 부진에서 벗어났다. 득점을 자축하는 조나탄.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조나탄 20호골 수원 삼성이 모처럼 이겼다.
수원은 15일 울산 현대와의 2017시즌 K리그 클래식(1부리그) 34라운드 홈경기를 2-0으로 이겼다. 상위 스플릿 1차전에서 승리하며 4무 1패로 5경기 연속 무승이었던 부진을 탈출했다.
전반 21분 울산의 자책골이 결승득점이 됐다. K리그 클래식 득점 1위 조나탄은 후반 18분 페널티킥으로 시즌 20호골을 넣었다.

조나탄은 2017 클래식 25경기 20골 3도움. 챌린지(2부리그) 시절까지 범위를 넓히면 K리그 통산 107경기 70골 13도움이 됐다.
수원은 1승 3무로 4경기 연속 무패이기도 하다. 15승 11무 8패 득실차 +20 승점 56으로 K리그 클래식 4위를 유지했다.
리그 1·2위는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32강 조별리그, 3위는 예선 플레이오프 출전권이 주어진다.
수원은 디펜딩 챔피언으로 임하는 FA컵에서는 준결승에 올라있다. 해당 대회를 우승하면 챔피언스리그 본선에 직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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