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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귀국하는 신태용 감독, 대표팀 구성 고민 중
입력 2017-10-14 09:05 
경기 지켜보는 신태용 감독 (수원=연합뉴스) 홍기원 기자 = 신태용 한국 축구대표팀 신임 감독(오른쪽)이 9일 오후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17 KEB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수원 삼성과 제주 유나이티드의 경기를 관람하고 있다. 2017.7.9 xanadu@yna.co.kr (끝) <저작권자(c...

유럽 원정 평가전에서 2전 2패라는 초라한 성적을 낸 신태용 축구대표팀 감독이 오는 15일 귀국한다.
신태용 감독은 15일 오전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해 러시아, 모로코와의 평가전 내용을 평가하고 나서 11월 국내에서 열리는 두 차례 친선경기에 대해서도 언급할 예정이다.
신 감독은 전원 해외파로 꾸린 '신태용호 2기' 멤버들을 가동해 '변형 스리백' 수비라인을 실험했으나 7일 러시아전 2-4 패배에 이어 11일 모로코전 1-3 완패의 쓴맛을 봤다.
신 감독은 대표팀 구성에 어떤 변화를 줄지를 고민 중이다. 11월 A매치(국가대표팀간 경기) 기간에 국내 K리거들도 차출할 수 있는 만큼 최정예 선수들로 대표팀을 꾸릴 수 있다.

신 감독은 코치진 보강 계획도 밝힌다.
모로코전을 마친 신 감독은 독일 프랑크푸르트로 이동해 외국인 기술코치와 피지컬 코치를 면접했다.
기술코치는 월드컵 조 추첨 후 조별리그에서 만날 상대 팀에 대한 정보를 수집하고 전력을 분석하는 임무를 맡는다.
피지컬코치는 태극전사들이 내년 6월 월드컵 본선 첫 경기에 맞춰 최상의 컨디션을 발휘할 수 있도록 선수들의 체력을 관리한다.
기술코치와 피지컬코치 영입은 신태용 감독의 적극적인 요청에 따른 것이다.
[디지털뉴스국]
신태용호, 러시아에 2-4 패배

(모스크바=연합뉴스) 한종찬 기자 = 7일 오후(현지시간) 러시아 모스크바 VEB 아레나에서 열린 축구 국가대표 평가전 대한민국 대 러시아의 경기. 4-2 패배로 경기가 끝나자 대한민국 선수들이 아쉬워하고 있다. 2017.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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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심

(빌/비엔<스위스>=연합뉴스) 한종찬 기자 = 10일 오후(현지시간) 스위스 빌/비엔 티쏘 아레나에서 열린 축구 국가대표팀 평가전 대한민국 대 모로코의 경기. 신태용 감독이 생각에 잠겨있다. 2017.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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