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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중, 팬미팅서 특별한 분장 제안 “개성 존중 받는 시대”(V라이브)
입력 2017-10-13 21:43 
김재중이 특별한 팬미팅을 준비 중이다 사진=방송화면 캡처
[MBN스타 김솔지 기자] 김재중이 팬미팅 때 할 분장을 언급했다.

13일 오후 네이버 V라이브에서는 ‘김재중과 함께하는 팬미팅 VLIVE 반상회!가 방송됐다.

이날 김재중은 ‘2017 김재중 팬미팅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하며 팬들과 소통했다.

김재중은 다가오는 팬미팅을 위해 팬들에게 특별한 드레스코드를 제안했다. 그는 팬분들이 분장을 하고 오다가 창피하다고 지하철 화장실에서 화장을 지우고 가야하나 하고 고민하실 분들이 계실 텐데, 그냥 와도 된다. 요즘 코스프레 하시는 분들도 많지 않나. 꼭 무슨 날이 아이어도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요즘은 서로의 개성을 인정해주는 세상아닌가. 괜찮을거다”라며 고민할 팬들을 달랬다.


그러면서 저도 분장을 할거다. 그런데 예를 들어 삐에로 분장을 했는데, 제가 처음부터 끝까지 똑같은 얘기만 하지 않을거고, 슬픈 얘기를 하는데 삐에로 분장이면 이상하지 않나”라며 분장과 관련된 여러 이야기를 나누었다.

김재중은 ‘오빠도 애교안하면서 우리보고 분장하래라는 팬의 댓글에 하지마요. 다 같이 즐겁자고 하자는 건데”라며 서운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한편 김재중은 오는 29일 서울 동대문구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팬미팅을 개최해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김솔지 기자 solji@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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