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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궁화꽃’ 손광업, 윤복인 위해 진정한 ‘순정마초` 될까
입력 2017-10-13 21:12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허은경 객원기자]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 윤복인과 손광업이 서로에 대한 호감을 드러냈다.
13일 방송된 KBS1 일일드라마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에서 이선옥(윤복인 분)이 순정마초 이교석(손광업 분)에 대한 호감을 드러낸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선옥은 자신의 도시락 홈페이지에 순정마초의 댓글을 확인하며 설렘 가득한 모습을 보였다. 그는 딸 무궁화(임수향 분)에게 피곤하다며 핑계를 대고 댓글 보는 재미에 흠뻑 빠진 것. 이후 이선옥은 순정마초가 자주 간다는 카페에 가서 커피를 마셨다. 그는 한 중년남성을 보고 순정마초가 아닐까 상상했다. 하지만 그가 젊은 여자를 다정하게 만나자 곧 실망을 감추지 못했다.
이선옥은 이선옥, 너 뭐하는 거냐. 가자”라며 혼잣말을 한 뒤 일어섰다. 바로 그때 참수리파출소 소장인 이교석(손광업 분)이 카페에 들어섰다. 이교석은 이선옥을 못 본 척 지나치다가 이선옥이 먼저 아는 척을 해와 인사를 나눴다. 그는 무순경 어머니께서 여기는 어쩐 일이시냐”고 물었다. 이선옥은 누가 커피향이 좋다고 해서 왔다”고 대답했다.

이후 이선옥은 여자 만나러 오셨느냐. 혹시 데이트?”라며 이교석의 반응을 살폈고 이어 그런데 이게 무슨 냄새냐. 나프탈렌 냄새가 독하다. 그러면 여자들이 성의 없다고 생각한다”며 조언하고 자리를 떴다. 이교석은 자신이 좋아하는 이선옥에게서 비호감 반응을 확인하고 잔뜩 기가 꺾이고 말았다.
향후 이선옥이 순정마초가 바로 자신의 딸 무궁화(임수향 분)이 근무하는 파출소의 이교석 소장이란 사실을 알게 되면 어떤 반응을 보일지 궁금증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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