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약 먹지 않는다"며 혼낸 새어머니에 40대 아들, 목검으로 폭행
입력 2017-10-13 19:33  | 수정 2017-10-20 20:05

"약 먹지 않는다"며 혼낸 새어머니에 40대 아들, 목검으로 폭행



청주 상당경찰서는 자신을 나무라는 어머니에게 둔기를 휘두른 혐의(존속상해)로 A(40)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13일 밝혔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오전 3시 30분께 서원구 자신의 집에서 새어머니인 B(61·여)씨를 목검으로 수차례 폭행해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머리 등을 다친 B씨는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으나 다행히 위중하지는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에서 A씨는 "지병으로 처방받은 약을 먹지 않는다고 혼을 내 화가 났다"고 진술했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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