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국감 2017] 통상교섭본부장 "미국 적자해소 요구에 셰일가스·무기 구매로 대응"
입력 2017-10-13 15:10  | 수정 2017-10-20 15:38

김현종 통상교섭본부장은 미국의 통상압력에 대응하는 카드 중 하나로 셰일가스나 미국산 무기 구매를 제시했다.
김 본부장은 13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의 산업통상자원부 국정감사에서 정유섭 자유한국당 의원이 미국의 무역적자 해소 요구에 대한 대응을 묻자 이같이 답했다.
조배숙 국민의당 의원은 문재인 대통령의 첫 방미에 동행한 기업들이 앞으로 5년간 약 40조원을 미국 투자와 미국산 제품 구매에 쓰겠다고 발표한 것을 두고 "한미 FTA 협상이 어떻게 전개될지 모르는 상황에서 보따리를 풀어버린 것은 전략적 실수"라고 지적했다.
이에 김 본부장은 "투자는 민간 차원에서 기업들이 결정한 것으로 정부 차원에서 관여하지 않았다"고 해명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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