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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림산업·롯데건설, 일대 최대 규모 `녹번역 e편한세상 캐슬` 이달 분양
입력 2017-10-13 14:10 
녹번역 e편한세상 캐슬 투시도 [사진제공 = 대림산업]

대림산업과 롯데건설은 이달 중 서울시 은평구 응암동 일대에서 '녹번역 e편한세상 캐슬' 모델하우스를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고 13일 밝혔다.
은평구 응암2구역을 재개발하는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23층, 30개동 총 2441세대 규모다. 이중 525세대(전용 ▲ 44㎡A 17세대 ▲59㎡ 89세대 ▲84㎡ 369세대 ▲99㎡ 25세대 ▲114㎡ 25세대)를 일반에 분양한다.
단지가 들어서는 지하철 3호선 녹번역 일대는 현재 삼성물산, 현대건설 등 대형건설사들 위주의 도시정비사업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어 향후 완료시 6800여 세대의 브랜드 주거타운으로 탈바꿈될 예정이다. 해당 사업장은 단일 단지로는 녹번역 일대에서 가장 큰 규모다.
지하철 3호선 녹번역을 이용해 서울시내 주요 업무지역으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고, 주변에 은평 롯데몰과 고양 스타필드, 가톨릭대학교 은평성모병원(2018년 완공 예정), 종합소방센터인 소방행정타운(2022년 준공 예정), 이마트 은평점, NC백화점 불광점, 은평구청, 시립은평병원, 은평문화예술회 등 생활편의시설이 많다. 여기에 연신내역이 GTX A노선 환승역(2018년 착공 예정)으로 확정돼 교통여건은 더욱 좋아질 전망이다. 교육시설로는 은평초교, 영락중, 충암고, 예일여고 등이 있다.

단지 안에는 서울시에서 보호수로 지정한 수령 190년의 살구나무를 비롯해 약 4만1000㎡의 대규모 조경시설이 조성된다. 대규모 커뮤니티시설에는 피트니스·어린이집·골프연습장·라운지카페·사우나·게스트하우스 등과 다양한 학습을 할 수 있는 독서실·1인실·스터디룸, 영유아를 위한 키즈룸 등이 갖춰질 예정이다.
대림산업과 롯데건설의 주거특화도 대거 적용된다. 우선 스마트홈 시스템을 통해 입주민들은 집 안팎에서 스마트폰으로 방문자 확인과 공동현관 문열림 기능을 이용 할 수 있다. LED 등기구 설치, 지열에너지, 에너지매니지먼트시스템(EMS) 등 각종 에너지 절감 시스템도 도입된다.
[디지털뉴스국 조성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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