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삼성전자 `갤노트FE`, 해외 시장 공략…25일 말레이시아 출시
입력 2017-10-12 18:24 
[사진 출처 = 삼성전자 말레이시아 법인 홈페이지 캡처]

삼성전자가 말레이시아를 시작으로 해외 시장에 '갤럭시 노트 FE(팬 에디션)' 를 순차적으로 내놓는다.
12일 삼성전자 말레이시아 법인(SME)에 따르면 갤럭시 노트FE는 오는 25일(현지시간) 말레이시아에 출시된다.
갤럭시 노트 FE는 갤럭시노트7 미개봉 제품과 미사용 부품을 활용해 만들어졌다. 갤럭시 노트7보다 배터리 용량은 줄었지만 다른 기능은 그대로 갖췄으며, 갤럭시S8에서 처음 선보인 인공지능(AI) 서비스인 '빅스비' 일부 기능도 지원한다.
현지 출고가는 2599링깃(약 69만8800원)으로 국내 출고가(69만9600원)와 비슷한 수준하다. 앞서 삼성전자는 지난 4월 국내에서 40만대 한정으로 갤럭시 노트 FE를 출시했고 갤럭시 노트8 출시 전 모두 팔려나갔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말레이시아 이외 국가들에서의 출시 계획은 정해진 게 없다"며 "각국 정부와 통신사와 협의가 돼야 하는데 시일이 걸릴 것"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박진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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