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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선 감독 “‘블랙’ 연출 이유? 대본 받고 팔자라 느꼈다”
입력 2017-10-11 14:38 
블랙 김홍선 감독 사진=천정환 기자
[MBN스타 백융희 기자] 김홍선 감독이 ‘블랙을 연출한 이유를 설명했다.

11일 오후 서울 강남구 임피리얼 팰리스 서울에서 열린 OCN 주말극 ‘블랙 제작발표회에서 김홍선 감독은 몇 년 전부터 저승사자 이야기를 기획하고 있었다. 그 기획이 잘 진행되지 않고 있을 때 ‘블랙 대본을 받게 됐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저승사자 이야기를 미스터리극으로 잘 풀어낸 것을 보고 해야되는 팔자인 것 같아 연출을 맡게 됐다”라고 말했다.

‘블랙은 죽음을 지키는 저승사자(블랙)와 죽음을 볼 수 있는 여자 인간(하람)이 천계의 룰을 어기고 사람의 생명을 구하고자 고군분투하는 생사예측 미스터리를 그린 작품이다. 오는 14일 첫 방송.

백융희 기자 byh@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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