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장중 기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며 새 역사를 썼다.
11일 오후 1시 44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19.20포인트(0.80%) 오른 2453.20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오후 1시 43분경 2454.10까지 올라 장중 기준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기존 기록은 지난 7월 25일 기록한 2453.17이었다.
코스피는 추석 연휴에 따라 지난달 30일부터 지난 9일까지 10일간 휴장했다. 장기 휴장을 앞두고 리스크 축소 심리에 하락세를 지속했지만 휴장 직전일인 지난달 29일 0.90%, 전날 1.64% 급등했고 이날도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국내 증시의 강세는 장기 휴장 기간 중 글로벌 증시의 강세를 반영한 것으로 풀이된다. 장기 휴장 기간 뉴욕증시 다우지수, S&P500 지수, 나스닥지수 등 3대 지수는 연일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는 흐름을 보였고 지난밤에도 이들 3대 지수는 모두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바 있다.
[디지털뉴스국 고득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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