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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티나-에콰도르 해트트릭 메시 “러시아에서 봐요”
입력 2017-10-11 13:10 
아르헨티나-에콰도르 해트트릭 메시가 아르헨티나를 월드컵 본선 진출로 이끌었다. 사진=AFPBBNews=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아르헨티나-에콰도르 ‘해트트릭 메시가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키토의 에스타디오 올림피코 아타우알파에서는 11일(한국시간)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월드컵 남미예선 18라운드(최종전) 아르헨티나-에콰도르가 열렸다. 원정팀 아르헨티나는 3-1로 이겨 7승 7무 4패 득실차 +3 승점 28로 3위를 차지하여 TOP4에 주어지는 본선 직행권을 획득했다.
간판스타 리오넬 메시(30·바르셀로나)는 해트트릭으로 본선 진출을 주도했다. 아르헨티나-에콰도르 종료 후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에 아르헨티나여 가자! 1차 목표는 달성했습니다. 2018년 러시아월드컵에서 뵙겠습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아르헨티나는 17차전 종료 시점에서 러시아월드컵 남미예선 6위에 머물렀다. 대륙간 플레이오프를 거쳐야 하는 5위조차 아닌 최악의 상황이었다.
메시도 러시아월드컵 예선 직전 4경기 무득점으로 비판을 면할 수 없었으나 마지막엔 빛났다. A매치 122경기 61골 42도움. 122경기는 아르헨티나 역대 3위, 61득점은 단독 1위에 해당한다.
2017-18시즌 메시는 바르셀로나에서 11경기 14골 3도움 및 90분당 공격포인트 1.55로 맹활약하고 있다. 국가대표 공격포인트 빈도는 90분당 0.95로 계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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